공무원 영어 공부 방법 인강추천

공무원 영어 공부 방법 및 인강 추천 

공무원 시험에서 영어 점수가 낮다면 다른 과목을 아무리 잘해도 합격이 힘들다. 물론 2022년부터는 공무원 시험이 예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커버가 가능하지만, 현재는 공통 3과목을 잘해야 2021년 합격을 내다볼 수 있다. 국어는 우리 언어여서 금방 잡히지만, 영어는 기본기가 없으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군무원 같은 영어 안 보는 공무원 시험이라면 상관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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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영어에 대해 희망을 가지게 된 건 올해 점수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2019년도 시험은 지방직 국가직 60점대였는데 올해는 두 시험 모두 80점은 넘겼다. 

 

 

나의 경우 공단기 프리패스가 있어서 영어 선생님을 고를 때 한 분의 커리만 타지 않았고, 여러 선생님의 커리큘럼 중 나와 잘 맞는 것만 찾아서 들었다. 

 

영어에 정말 기본기가 없다면 추천하는 강의는 심우철 선생님의 합격영어 구문 편,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구문이다. 어휘나, 문법은 기출을 반복하면 틀리지 않고 점수가 잘 나온다. 하지만 독해는 정말 꾸준한 노력이 없으면 힘들다.  제일 처음 시작해야 하는 것은 문법이 아니고 '독해' 즉 구문 연습부터 해야 한다. 이건 심슨 샘이 항상 강조하시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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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이 어느정도 연습됐다면 합격 영어 독해를 추천한다. 내가 들어본 독해 스킬 강좌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해석만 해주는 강의가 아니라, 왜 이게 답이 될 수밖에 없는지를 알려준다. 선지 골라내는 스킬도 맘에 든다.  

 

그러고 나서 독해 1000제를 통해 문제를 많이 풀면서 독해 스킬을 적용해 나갔다. 왜 이게 답일까를 항상 생각했다. 매 단계마다 반드시 병행했던 것은 어휘이다. 

 

문법은 문법풀이 전략서를 들었다. 문법 문제를 그냥 풀다 보면 어디가 '포인트'인지를 놓치기 쉬운데 문법 풀이 전략서는 중요 어휘 순으로 되어있어 그 포인트만 잘 암기한다면 문법을 틀리는 일은 거의 없다.  문법 문제는 손진숙 선생님 900제를 풀었는데 진짜 거짓말 안 하고 10번은 푼 거 같다. 풀 때는 항상 포인트를 잡으면서, 풀었다. 문장에서 말하는 포인트를 못 잡으면 문법 풀이 전략서를 보고 책에 바를 정자를 그려 체크했다. 바를 정이 많이 쌓인 어휘는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한번 더 보고 갔다. 

 

11월 정도 되면 기출을 많이 돌리는데 영어 독해의 경우는 기출을 보더라도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하프'로 된 기출을 사서 풀었다. 

 

1월쯤 돼서 이동기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와 실전 모의고사를 격일로 한 회분씩 풀었다. 동기 선생님 하프는 어휘, 문법, 독해를 짧은 시간에 풀 수 있어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문제의 질이 되게 좋다. 또 우철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과 동기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이 겹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러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해보다 항상 마음에 걸렸던 파트는 '어휘'였다. 어휘는 쉽게 나올 수도 있지만 어려우면 문맥에서 찾아야 하니까 가장 부담스러웠다. 하프를 풀고 인강을 들으면 어휘정리를 칠판에 꼼꼼히 해주신다. 코로나로 시험이 연기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겨 어휘 문제만 따로 오려서 스테이플러로 박은 다음 쉬는 시간에 계속 문제를 봤다. 풀다가 해석이 잘 안되는 문장은 따로 적어두고 구문 연습을 하고 반복적으로 읽었다. 

 

또 동기 쌤 생활영어특강과 기적의 특강이 어휘와 문법을 한 번에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어휘 생활영어 200 제도 괜찮고.    

 

2020년 지방직 영어 성적표 

 

영어는 처음 시작할때는 5시간 이상은 잡고 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시간을 줄여나갔다. 모의고사 풀면 90점도 나오긴 했는데 떨려서인지 80점에 미쳤지만 전에 점수에 비하면 많이 성장했기에 만족하는 점수이다.